윤주맘 입니다..

윤주가 화요일에 편도선 수술을 했어요... 편도가 커서 잘라냈어요..

아직 어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회복도 빠르고 내일이면 퇴원합니다..

수술전에 편도는 어릴때 수술 하는게 좋다고는 들었지만 그래도 수술방에 들어갈땐

전신마취도 하고 해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진짜로 회복이 빠르네요..

수술하고 병실에 오자마자 밥 먹고 싶다더니 그날 밤에 죽한그릇을 비우더군요..

다들 물한모금 못삼킨다는데...

윤주 뒷타임에 4학년 오빠가 수술을 했는데 차이가 하늘과 땅차이네요..

오늘 아침까지도 죽도 못먹는다는데 울딸은 오늘아침에 밥을 먹었어요..

조금 먹다 죽이랑은 다른지 목이 아프다고 점심부턴 다시 죽먹기로 했지만요...

암튼 회복도 빠르고 괜찮아요..

혹시 우리 선재둥이들중에서 편도 수술을 생각하시면 빨리 하세요..

어릴수록 편도수술은 통증도 못느끼고 회복도 빠르다네요..

게다가 6세 미만일때 입원하면 수술비랑 보험이 되는건 무료라네요.. 밥값도 싸구요..

히히 몰랐는데 윤주가 6세인데 아직 생일이 안지나서 혜택을 본다네요

샘들이랑 윤주가 걱정되어 병문안까지 와준 준호랑 다들 감사해요...

월요일부턴 다시 어린이집에 갈수 있을꺼에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꾸벅...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