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졸업식이 끝이나고...선재와 아쉬운 이별을 했네요....

어수선함 속에서도...친구들과 인사할꺼 다하고...

이담에...기억한켠 추억으로 남아있을...친구들, 선생님들과 사진도 찍고....

(정작 엄마랑은...사진도 한장 안찍었더라는...ㅠㅠ)

엄마맘으론....2년동안..어린이집을 너무나좋아하고 잘 다녀준 선영이가....

졸업을 했다는게...뿌듯하고...마냥 좋기만한데...

선영인 그렇지가 않은가 봅니다...

집으로 돌아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벌써부터..선생님이 보고싶다고..글썽거립니다...

아마도....이 증상이..당분간은 계속될것 같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새로운 유치원..새로운 친구들과만나...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보면...

차츰 지금의 기억들은..가슴 한 구석으로 밀려나겠죠....

선재에서의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들이....따뜻한 추억으로...

영원히 선영이의 가슴속에 남아있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그리고....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