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토요일이네요...

햇빛은 따사롭게 느껴지는데 바람은 왜이리도 찬지 음~~~

이젠 정말 가을이 없고 겨울이 오려나봐요 넘 춥다 ^^

어제 우리 아이들 모두 신났어요

관음반 아이들은 기차를 처음(?) 경험해 보는지 다들 눈망울이 초롱 초롱 해서는

여기 저기서 질문을 하더라구요

왜 천천히 가는지, 왜 가다가 서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신나게 기차를 타고 바닷가에 내려서는 더 좋았어요

중리에는 비가 왔다고 하던데 우리가 또 비는 피해서 다니잖아요 호호호

모래사장에서 정말 원없이 뛰어 다니고 구르고 놀았답니다.

어머님들 청소하시느라 고생은 하셨겠지만 우리는 모래밭에서 뒹굴며 넘 신나게 놀았어요

돌아오는 기차안에서는 다들 잠을 청하더군요 ㅎㅎㅎ 덕분에  우리도 좀 쉬었지요~~

우리 아이들 예쁜 두건을 쓰고 가서 다른 어린이집 보다 튀었답니다.

두건 안해도 예쁘지만 머리에 두건을 쓰니 더 빛나더군요 ㅎㅎㅎㅎ

이렇게 즐겁게 재미나게 기차여행 잘 다녀왔답니다.

너무 신났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감기조심-  (너무 추워요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