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마주친 날...어찌나 당황....스럽던지 크크크

집에서 거의 온가족 뒹굴다 나간 모습인지라 제가 더 당황했다는...

몇일전에 수원이에게 엄마 머리자르러 미장원 다녀온다고 하고

어린이집 차를 태워 보냈는데 머리에 불을 지르고 왔더니

"엄마, 머리가 왜그래?"라고 묻더라구요...

고민끝에 불을 좀 질렀더니..완전...엉망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런 머리를 하고 꼬질꼬질하니 마트에 나갔더니 그것도 선생님들 단체로 오시다니.....

대략 난감했다는..

수원은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고 ㅎㅎㅎ

사실 몰랐었어요...수원아빠가 먼저 원장선생님을 알아보고선

원장선생님만 가르키고 있었는데...갑자기 선생님들 단체로 왕창 오셔서리

크득...다음부터는 좀 대충 정리라도 하고 나가야겠군요..

이거 보는 눈이 많아서..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