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옮겨온 뒤에 웅이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던 참이었는데

때맞춰 온 참여수업 초대장이 반갑고 기대가 됐담미다..

안내문을 봤었지만 수업내용이 그렇게 다양할지 미처 몰랐어요..

아이들이 받는 수업내용을 훓어볼 수 있어서 더욱 미더운 마음이 들었네요

첫수업엔 내내 선생님하고 마주앉아 있는 녀석만 봐도 웃음이 나고 흐뭇해지는

불출이 엄마가 되더군요^^;

손도 번쩍번쩍 들어서 곧잘 하는 녀석! 기뻤담미다

엄마랑 오밀조밀 만들기도 하고 (물고기도 담아주셔서 감동받았다지요..)

몸으로 놀아주고 (자주 해주지 못한 엄마 표나게 어색하고..)

웅이반 친구(네살배기)들이 영어수업에도 잘 참여해서 놀랐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 얼굴 하나하나 사진이랑 같이 맞춰보고

모두 좋은시간이었는데...

수업은 네가지 모두 욕심이 나면서도 힘든건 멀까요? ㅎㅎ

다녀온 후 생각해보니..

수업내용이 한.. 두가지쯤이면 어떨까 싶기도 해서요(시간을 좀더 늘린다든지..)

참관도 하고 참여도 한고 한다면 갠찬키도 할듯..싶어서요

마지막 수업쯤엔 엄마가 같이 있은탓인지

(특히 웅이)괜한 짜증을 피우기도 하네요..에구

아..글구 같은반 어머니들끼리 글케 모이기 쉽지 않은데..

같이 인사나눌 기회가 없어 아쉬웠어요..

다들 바삐 와서 서둘러 형아 동생(아기)들 데리고 가기 바빠서요..

잠시 그런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꺼 같애요

글치만 첫 참여수업은 같이 간 아빠나 엄마, 웅이 모두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게다가 여러가지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모습들이 보여서

고마웠습니다..

참..그날 갑작스런 컨디션 악화로 웅이의 왕짜증을 보셨던 선생님께 ㅠㅠ

인사를 드려야할 꺼 같애요..잘 타일러주셔서 감사하고

혹여나 야단치시는일이나 벌서는일에 주저하지 않으시길 부탁드려요

따끔한 훈육도 꼭 필요하지요^^

잘(?!)  마치고 돌아와서 웅이엄마는 참 좋은경험이었슴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