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사한지 수개월이 지났네요.

우리 서연이 선재 친구들을 어찌나 보고 싶어하는지...에휴....다시 이사를 가고 싶을 정도랍니다.

매일 매일 친구들을 그리워 하던 서연이가 어제 첨으로 여기 유치원을 갔네요.

처음 차를 타면서 제 뒤에 숨는 모습을 보니 서연이 선재처음 가던 날이 생각났어요.

더구나 처음 몇주간 종일반 힘들어해서 선생님들 힘들게 했던것도 또 생각나면서 선생님들께 감사하기도 하구요.

진작에 글도 남기고 사진들도 보고 했어야 하는데...매일 서연이가 선재어린이집에 가자고 졸라도 이생각은 못했지 뭐예요. 사실 오늘 유치원에서 보내는 통신문 스크랩을 하려다 선재 통신문에 있는 사진들을 보고는 생각났어요..ㅠ.ㅠ 진작 보여줬으면 우리 서연이 엄청 좋아했을텐데 말예요.

에휴...무심한 엄마네요...

이제 새학기라 선생님들도 많이 바쁘시겠네요. 아~ 그리워라. 우리 찬우도 같이 보냈으면...

아직도 선재가 그립습니다.

참. 부탁드릴게 있어요.

지난해에 아이들 사진이나 비디오 찍은것들을 CD로 만들어 주셨나요?

저도 구입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