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지은이가 몸이 안좋아서 아침에 어린이집도 못가고, 아빠참여수업도 아빠와 함께 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아빠랑 좋은 시간을 가지고 올수 있어서 너무 기뻤답니다.  행사때만 되면 아픈 지은이 때문에 맘도 아프고, 속도 상했었는데,아빠랑 어린이집 갔다오고 나서 12시가 되도록 엄마에게 자랑한다고 지칠줄을 모르더군요... 결국 오늘아침에 열이 다시 나긴 했지만요... 그리고 지은이가 들고온 김치 너무 맛있더군요. 그렇게 맛있는 김치를 지은이가 매일 점심시간이면 먹는다니 조금 부럽네요..^^ 아빠말에 의하면 선생님들이 엄청 준비를 많이 해놨다 그러던데 그거 다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선생님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강지연선생님, 김민주선생님.....

소심쟁이고, 내숭쟁이였던 우리 지은이를 이렇게 활달한 아이로 만들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1년여 동안 엄마처럼 따뜻하게 자비반 원아들 보살펴 주신거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