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까지만해도 시끌벅쩍하던 어린이집이 조~~용합니다 ^^*

반일반친구들은 귀가를 하고, 종일반 꼬맹이들은 낫잠을 자고, 의젓한 관음반친구들은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비가와서 우리 아이들 비맞아 감기에 걸리면 어쩌나!!! 우산이란 우산은 총동원했더랬습니다.

이런 선생님들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울 개구쟁이들은 물웅덩이에 일부러(?) 풍~덩, 우산밖으로 고개도 쏘~옥 내밀어보고...

오늘요. 비 하나도 안맞았다 그러면 100% 거짓말이구요 ㅠ.ㅠ;

저희 힘으로 가릴 수 없는 정도의 비 째끔 맞았답니다.

그러니 감기 걸리는 선재동이들은 아무도 없으리라 믿어봅니다 (*^.^*)//

->자비반 꼬맹이들은 엄청나게(?) 큰 나비, 사마귀, 애벌레, 공룡, 파리, 모기.... 등을 보며,

    처음엔 무섭다고 울고, 선생님 품안으로 쏘~옥 들어가기 바쁘더니만,

    이내 여기저기 구경다니느라, 선생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문수반, 보현반 친구들은 쪼매 컸다고, 나름대로 규칙을 정해가며 차례차례 옆으로 이동해

    나가면서 전시물을 보고, 질문도 하고, 

->우리 의젓한 관음반 친구들은 전시물 옆에 큼직막하게 자리잡고 있는 게시판도 읽고,

    전시물을 비교도 해보고, 조심스레 만져도 보고, 우리 아이들 모두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마술쇼를 끝까지 관람하지 못해 째끔 아쉽긴 하지만, 알찬 견학이었답니다.

정리되는대로 사진올려 드릴테니 어머님들께서도 구경 하시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