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윤이 어머니

소윤이 걱정되는 맘으로 하루를 편히 보내지 못한것 같아 죄송하네요

그런데~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아서요

월요일 등원길은 새벽에 눈이 많이 와서 쌓인 눈과 내리는 눈으로 인해 도저히 차량운행이 불가피했어요.

모든 가정에 전화를 돌려 차량운행만 지원되지 않고 원은 정상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전달 드렸는데 바르게 전달되어 지지 못한것 같네요

월요일 오후 날씨가 많이 풀리는 것 같아서 큰 길가에 태우면 더 안전운행 할 수 있을것 같아

전화를 또 다 돌렸었는데 하늘도 무심하지 새벽부터 눈이 오기 시작했고요

오늘 아침 차가 다니는 큰길쪽은 비교적 양호했지만 저희 상곡은 응달이라 많이 얼어 있어 차량운행이 불가피했어요

또 아침에  전화를 드려서 죄송하지만 개별등원해 주시길 부탁하게 되었구요

할머님께  말씀 전해 드렸는데 뭔가 조금은 전달이 잘못 되어 진것같아요

다음에는 어머님과 통화할 수 있도록 신경을 더 쓸께요

소윤이 어머님도 전화라도 주시지 그럼 우리 소윤이 하루 종일 힘들지 않았을텐데 그죠?

섭섭한 마음 푸시고요

아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저희들의 맘 알아주세요

내일 우리 윤이와 즐거운 요리활동 해서 맛있게 먹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