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너무 추워요.....

봄이 정말로 가까이 왔나봐요...

꽃샘추위가 정말 맵네요... 뉴스에선 내일 오전부터 날씨가 풀려서 포근해진다던데...

오늘과 내일 아침까지만 춥다던데... 잘견뎌야지.....

차량등원할땐 잘 몰랐는데 도보로 어린이집까지 갈려니 너무 추워서 사실 도보로 등원하는거 포기

하고 싶은 마음까지 드네요..그래서 이쯤에서 다시한번 맘을 다잡고자 글을 남깁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러겠죠 선재는 차량등원을 안해서 이 추위에 도보로 간다고...히히히...

딸이 뭔지.. 사실 저 혼자 살뺄려고 했음 벌써 포기했을꺼에요...작심삼일....

근데 딸을 위해서니까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볼랍니다..

사실 쬐끔은 귀찮고 꾀도 나지만 한편으론 좋은점도 있더군요..

차량등원때 샘에게 드릴말씀이 있음 전화를 해야했는데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꼭꼭 얼굴보고 샘이

랑 얘기할수 있어서 좋아요..

한번보고 두번보고 그러면 정도 더 들잖아요...

참 깜박할뻔했다..

원장샘, 주임샘,미나샘,선영샘,은경샘,민주샘,

일년동안 윤주 바르고 착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탈없이 일년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입학때보다 더 크고 어른스러워진 윤주를 볼때마

다 모두다 우리 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에도 잘 키워주실꺼죠? 샘들만 믿습니다

샘들 감사해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올해도 우리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세요..